피부 노화의 대표적인 현상은 중력에 의한 피부 처짐과 피부탄력 볼륨의 감소다.
오랜 시간 동안의중력작용과 표정운동, 그리고 시간에 따른 피부 층의 세포, 섬유조직, 콜라겐 등
구조 변화와 감소, 피하지방과 인대, 근육층의 약화로 인해 피부가 늘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을 때 고려해보는 시술이 바로 리프팅이다. 피부 처짐이 더 심해지기 전에 젊었을 때의
피부 위치로 옮기고자 하는 리프팅 시술은 최근 비 수술적인 접근법으로 많이 진행 되고 있다.

요즘 동안 비수술적인 리프팅 시술 중 다크호스로 떠오른 게 ‘쉬링크(Shrink)’ 라는 초음파 치료다.
일부에서는 울쎄라 레이저치료라며 말하지만 실제는 초음파치료기다. 초음파는 건강 검진에서 사용되는
복부나 심장 초음파를 생각하면 된다.
원래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하이프’ (HIFU ,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수술기)는 인체의 일정 깊이에 초점을 맞추어 초음파를 조사하여 조직을 파괴하는
신기술이다. 피부미용시술에 적용하면 피부 절개수술 없이 초음파장치만으로 피부 진피 층과 섬유 근막 층에
고강도 초음파의 초점을 맺히도록 만든 뒤 열 응고존(zone)을 발생시켜 자연스레 콜라겐이 재생되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즉각적인 타이트닝과 동시에 창상 치유가 시작된다. 이때 콜라겐 응고 및 생성을 유도하는
사이토카인이 분비돼 주름 및 피부 처짐을 개선한다.

쉬링크는 일반적인 레이저 시술에 비해 피부 겉면에 거의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속 일정한 깊이에만
열이 발생하게 하므로, 보다 안전하고 표시가 거의 나지 않게 시술할 수 있다.
콜라겐 재생에는 보통 30~90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술 즉시보다 90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